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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솔루션

인터뷰┃ 심리 상담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1)

이임순 수석상담사 2023-02-24 조회수 764





인터뷰┃ 심리 상담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1)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심리상담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상담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유해피 목동점 수석 상담사 이임순 선생님과 

심리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상담을 받고 싶은데 망설이는 분들께 이임순 선생님과 이야기가 

고민하는 마음을 결정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인터뷰를 시작해볼까요?


 






Q. 심리상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만 큼직한 사건이나 트라우마가 없어도

상담 센터를 방문해도 되는 것인지 망설이는 분들에게

심리 상담은 어떤 때에 받는게 좋을지 말씀해주세요.



ㄴA.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생활 사건을 경험할수 있어요.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혼자서 많이 노력을 했을거에요.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계속해서 그 문제로 인해서 

본인이 우울하고 괴롭고 슬프고 힘들고 막막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자꾸만 제자리에서 맴도는 생각으로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낄 때 심리상담을 추천 드려요.


상담 전문가를 만나서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 새로운 이해가 생기게 되요.


그리고 자기상의 변화를 이룰 수도 있고 나를 힘들게하는 어떤 대상이나 

그 사건이에 대해서도 재해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 문제 해결을 함께 해나갈 수 있답니다.




                                     



<유해피 목동점 가족상담실>





Q. 아직 심리상담센터 방문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요.

 심리상담센터는 어떤 때 오면 좋을까요?


ㄴA. 상담센터 방문을 굉장히 힘들어하는 경우가 아직 많아요.

하지만 이웃집 방문한다 마음으로 내 얘기를 하고 싶을때 와보시길 바래요.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한계점이 있어요. 

내담자편에서 주관적으로 말을 하기 때문이죠.


가족, 지인과 논의를 할 때에는 그 문제 속에서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문제 해결이 위해선 문제 속에서 벗어나서 제 3자, 

내 얘기를 모르는 전문가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할 수 있어요.


이웃집에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편안하게 이야기 해보는 것이라 생각하고 

상담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유해피 목동점 성인상담실>





Q. 요즘은 주변에 심리상담센터도 많고 상담 선생님도 많은데 

그 중 좋은 상담사를 고르는 기준이나 염두해 두어야 하는 점이 있나요?


ㄴA. 좋은 상담자라는 기준은 그 역시도 내담자가 고르는 것이죠.

우선 내가 어떤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자신의 문제를 봐야 해요.

가정 폭력인지, 식이장애인지, 우울, 불안 등 감정의 어려움인지, 대인관계 문제인지

어떤 문제로 괴로워하는지 보고 그에 맞는 전문 상담사를 찾아보는게 좋습니다.




                                      



<유해피 목동점 대기 공간>





Q.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ADHD와 같은 심리질환 치료에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치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ㄴA.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ADHD은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되요.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지만 신체적인 증상으로 무기력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공황장애도 심리적인 어려움이지만 답답함, 식은땀, 등 공황 발작 증상을 겪게 되죠.

ADHD는 충동성, 산만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런한 신체적인 증상과 심리적인 증상이 

동반하여 나타나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그 강도를 낮춰줘야 합니다.

고열에 시달릴 때 해열제를 먹듯이 심리치료에서도 

신체적인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고열이 심할 땐 열을 내리고 봐야하는 것처럼 약물치료로 우선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조절을 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은 안됩니다.


약물 치료는 빠른 효과 완화, 증상 완화를 할 수 있지만

심리치료는 완화된 증상을 꾸준히 유지시키고 그것을 내재화 시키는 과정이죠.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꾸준히 관리하기 위해

심리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죠 .


우울증을 조절하는 나, 공황장애를 조절해 나갈 수 있는 나로서

내면의 힘을 얻고 단단하게 자기가 자기로서 바로 서고

살아가는 과정에 심리 상담이 도움이 됩니다.




                                      



<유해피 목동점>










※ 유해피 전문가 인터뷰 콘텐츠는 총 3편으로 나뉘어 발행됩니다. 

인터뷰┃ 심리 상담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