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HAPPY
안녕하세요,
저는 딸이며 저희 부모님 부부상담 문의 드립니다.
저희 부모님은 2살 차이의 50대 후반 부부 입니다.
세자녀들이 어릴때는 크게 싸운 적이 거의 없는 화목한 가정이였는데요, 본격적으로 갈등이 시작된 건 약 6년전 아버지 퇴직 이후부터 입니다.
어머니의 가장 큰 불만은 아버지가 퇴직하신 이후부터 별다른 생산적인 활동 없이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나, 최근 2-3년 동안 현재의 상황) 집에 있을때 누워만 있고 무기력한 모습, 집에 있으면 집은 전혀 돌보지 않는 모습(본인이 먹은 것도 설거지 하지 않고, 정리하지 않아 벌레가 꼬이게 둔다거나 등..) 등으로 불만이 쌓이셨고, 특히 최근에는 아버지가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잦은 술자리를 가지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갈등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아버지 은퇴 초기에도 이러한 일이 종종 있어 그 이후에는 어머니가 일을 다니시기 시작했고, 어머니도 새로운 일을 시작한지도 6년~7년 정도가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다만 상황이 변한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아버지가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없으면 술 마시러 나갔거나... 하는 상황이 몇년째 반복되다 보니 어머니도 지치고 서운한 감정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반면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예정보다 빠른 시기이긴 하였으나 이미 노후 준비가 완료된 입장에서 퇴직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집에 생활비나 금전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친구들하고 노는 걸 자꾸 뭐라고 하고 단속하는지, 본인이 책임을 다하고 있는데 왜 은퇴 후 자유를 즐기는 것을 못하게 하는지에 대한 불만이 쌓인 상황입니다... (어느정도 동의하나, 그럼에도 분명히 과한 부분이 있는데 이를 인정하지 못함)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이유인데도 매번 아버지 잘못 > 어머니가 불만, 감정적으로 따짐 > 아버지는 비난받는다고 느껴져 방어, 말 끊기, 본인 주장 시작 > 어머니 감정 격해짐, 보통 우십니다 ㅠ > 아버지 억울..하다고 주장(실제로 이 상황 자체를 공감 못하기도 함) 이런 상황이 매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소통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데요... 어머니는 좀 감정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고.. 아버지는 본인 말이 다 맞다는 의견이 강하고, 그 시절 아버지들 답게 공감능력이 부족한 성향입니다. .(이건 상담을 진행한다고 해도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상담사 의견을 존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아무튼 이런 매번 동일한 이유로 부부 싸움을 하고............ 문제 해결은 안되고 매번 대충 봉합.. 그 이후에 똑같은 문제로 또 터짐...
특히 최근 자녀들이 결혼, 대학 진학등의 이유로 집을 나오게 되니 서로에게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녀들이 해결할 수준은 넘어갔고, 한번 상담을 시켜드리고 싶은데
횟수, 가격 등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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