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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하고 싶은 고통 트라우마

심은서 2026-04-03 조회수 18


회피하고 싶은 고통 트라우마






안녕하세요,

유해피심리상담센터 부천센터 심은서 상담사입니다 :-)


오늘은 '회피하고 싶은 고통 트라우마'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일상적인 언어처럼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TV를 보다가도, 전철 안에서 들려오는

대화 속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트라우마란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부상, 혹은 자신이나 타인의 신체적

위협이 되는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이후

나타나는 심리적 외상 반응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큰 상처’를 의미하는

라틴어 trauma에서 유래하였으며,

본래는 신체적 손상을 포함하는 개념이지만,

현대에서는 주로 정신적·심리적 측면에

초점을 두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트라우마라고 하면

이태원 참사나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규모 재난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또한 전쟁, 가정폭력, 성폭력, 학대,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 역시

대표적인 트라우마 사건으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트라우마는 반드시

극단적 사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학창시절의 따돌림, 직장 내에서의 무례한 언행,

어린 시절의 극심한 가난, 혹은 버려졌다는

경험과 같은 일상 속의 상처 역시

개인에게 깊은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흔히

발달 트라우마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현재의 삶 속에서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유사한 정서를 경험하게 될 때,

감당하기 어려운 두려움이나 불안과 같은

반응이 재현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삶은 트라우마의 연속"

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다양한 형태의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트라우마를 경험할 때 인간은

안전감이붕괴되는 지점에서

강한 정서적 혼란을 겪습니다.


세상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

타인을 신뢰할 수 없다는 감각,

그리고 결국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고립감이 형성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처를 해결하려는 조언보다

안전함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관계적 환경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 혹은 동료가

트라우마를 경험했다면 그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곁에 머물며 고통을 함께 견딜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관계 속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은

비로소 다시 안전감을 회복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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