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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마트폰만 쥐고 불안해해요”
중학생 사이버 폭력과 은밀한 따돌림(2차)

안녕하세요,
유해피심리상담센터 부천점 정은정 상담사입니다 :-)
오늘은 '중학생 사이버 폭력과 은밀한 따돌림'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온몸으로 보내는
학교폭력의 징후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분이 “우리 아이 행동을 다시 보게 되었다”라며 공감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약속드린 대로 두 번째 이야기,
중학생 아이들의 학교폭력 양상과
대처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중학교에 진학하면 아이들에게
‘또래 관계’는 곧 세상 전부가 되죠.
동시에 폭력의 형태도 초등학교 때보다 훨씬 은밀하고,
눈에 띄지 않는 교묘한 방식으로 변하게 됩니다.
상담실을 찾으시는 부모님 중에는
“아이가 사춘기라 예민해서
방문을 닫고 안 나오는 줄 알았어요”라고
뒤늦게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몸에 남는 멍보다 마음에 더 깊은 멍을 남기는
중학생들의 학교폭력,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을까요?

■ 우리 아이가 보내는 작은 구조 신호, 사춘기 탓만은 아닐 수 있어요!
요즘 중학생의 학교폭력은 물리적인 폭력보다는
‘사이버 폭력’과 ‘관계적 따돌림’이 주를 이룹니다.
아이들이 보내는 은밀한 구조 신호들을 살펴볼게요!
1. “스마트폰 알림만 울리면 아이 표정이 굳어요”
아이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면서도,
막상 카카오톡이나 SNS 알림이 울리면 깜짝 놀라거나
심하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면?
반대로 갑자기 SNS 계정을 다 지워버리거나
핸드폰을 아예 안 보려고 한다면?
이는 전형적인 ‘사이버 폭력’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단톡방에 초대해 단체로 욕설을 하는 ‘카톡 감옥’,
은근히 저격하는 게시물 등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아이의 숨통을 조여오거든요.
부모님 눈에는 단순히 핸드폰 중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이는 핸드폰 너머의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2. “원래 친하던 무리인데, 이제 걔네랑 안 놀아”
늘 같이 다니던 단짝 친구들이나 무리와
갑자기 어울리지 않고, 주말에도 외출 없이
집에만 있으려 한다면 이 또한,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유를 물었을 때 “그냥, 이제 안 친해”,
“학원 시간 안 맞아서”라고 얼버무릴 수도 있어요.
중학생 시기의 ‘은밀한 따돌림’은
눈에 띄는 괴롭힘보다 투명인간 취급하기,
헛소문 퍼뜨리기 등으로 나타납니다.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었다는 것은
중학생 아이에게 사회적 사형선고와도 같은
끔찍한 고통입니다.
자존심과 수치심 때문에 부모님께
솔직하게 “나 왕따 당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3. 아이가 과도하게 외모를 꾸미거나, 갑자기 용돈을 많이 필요로 해요
평소와 다르게 화장이나 옷차림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혹은 부모님 지갑에 손을 대는 등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가해 학생들의 ‘강요나 갈취’ 때문일 수 있습니다.
기를 죽이지 않기 위해,
혹은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기 위해
가해 학생들의 요구에 억지로 맞추거나
돈을 상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사춘기 자녀가
이런 일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부모님들은 몹시 당황하여
“당장 핸드폰 내놔봐!”,
“당장 학교에 전화해서 다 엎어버릴 거야!”라고
감정적으로 대처하시기 쉬워요.
제 아이의 일이니까요.
하지만 부모님이 흥분하여 섣불리 개입하면,
아이는 ‘일이 커져서 학교에서 더 고립될 것’을 두려워해
완전히 입을 닫아버리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평가받지 않고 내 편이 되어주는
안전한 어른’이 필요하거든요.

유해피 부천점에서는 닫힌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이렇게 열어갑니다.
▶ 1:1 개인 상담 : “수치심을 덜어내고, 감정을 언어화하는 시간”
수치심과 자기 비난에 빠진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님에게조차 속마음을 꺼내지 못합니다.
전문 상담사와의 1:1 상담은 아이가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경험하는 곳입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고,
왜곡된 자책감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 또래 지지 그룹(집단 상담) :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상황에 따라 비슷한 아픔을 겪은
또래들과의 집단 상담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래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시기인 만큼,
같은 상처가 있는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며
“나만 혼자 겪는 비참한 일이 아니구나”라는
보편성과 깊은 위로를 얻게 됩니다.
이는 아이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 가해 학생을 위한 개입 : “진짜 변화는 처벌 그 이후입니다”
“가해자한테 무슨 상담이 필요해요?"
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징계나 훈계만으로는
폭력의 굴레를 끊기 어렵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가해 학생 내면의
불안과 우월감을 다루고, 상대방의 고통을 상상해보는
‘공감 능력 훈련’과 행동 대체 훈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 혼자 앓는 사춘기, 어른들의 든든한 개입이 필요합니다
초등학생 때와 달리 중학생 자녀의 문제는
부모님이 직접 개입하기가 훨씬 까다롭고
조심스럽습니다.
자칫하면 아이와의 관계마저
단절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히려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님보다
중등생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이
더 많이 찾아주시기도 해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가진
심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지거든요.
유해피 부천점은 아이의 심리적 회복은 물론,
부모님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고
학교 측과 어떻게 조율해 나가야 하는지도
도와드리고 있어요.
사춘기라는 이름 아래 웅크린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유해피 부천점과 함께 풀어가 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학업 스트레스 속에 감춰져
더욱 치명적인 고등학생들의 학교폭력과
완전한 회복의 여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