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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리플리(Ripley) 증후군은
미국의 여류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가
1955년에 쓴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Ripley)≫라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재능 있는 리플리 씨≫는 호텔 종업원이었던 톰 리플리가
재벌의 아들인 친구 다키그린리프를 죽인 후,
친구의 신분으로 위장하여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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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만족되지 않는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여
마음속으로 꿈꾸며 만들어낸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뜻합니다.
리플리 병, 리플리 효과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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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은 대체로 강한 성공 욕구에 비해
뒷받침 되지 않는 능력으로 인한 열등감, 패배감, 피해의식 등에 빠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통해 만들어 낸
자신의 모습을 진실이라고 믿고 행동하게 됩니다.
리플리 증후군 방치하면
결국 소설과 드라마에서 처럼 신원 도용, 사기 등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정신적 위해를 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신분 도용 사례는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자신의 진짜 신분은 숨기고,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위장하려 합니다.
자신의 가짜 신분을 스스로 믿을 정도로 아주 자세하게 거짓말을 하기에 왜곡된 삶을 살게되는 거죠.
학력을 속이는 등 타인의 인정을 바라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리플리 증후군 자가진단 ◆
□ 타인에게 인정을 바란다.
□ 현재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
□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낀다.
□ 내 의견이 무시되면 화가 많이 난다.
□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수치심을 느낀적이 있다.
□ 거짓말을 하는데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 스트레스 상황을 허상으로 해결한다.
□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 난처한 상황을 거짓말로 회피한다.
□ 성공한 사람들을 따라하고 싶다.
6개 이상의 항목에 체크가 되어있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리플리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서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며
건강하게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열등감이나 피해의식 등
자존감이 낮아서 오는 문제랑도 연결이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해와 관심, 사랑이 필요합니다.
리플리 증후군 환자의 경우
자신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한 거짓말로 상대방을 설득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증상에 맞는 효과적인 심리치료를 통해
자신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