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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아나 증후군

관리자 2023-06-21 조회수 513

폴리아나 증후군(Pollyanna effect)










20세기 초에 발표된 엘리노 포터의 소설

 '폴리아나'에 나오는 주인공 폴리아나는

부모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겪으면서도 

주변에 친절과 배려라는 긍정적인 점을 발견하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데요.


작품이 유명해지며 주인공인 폴리아나 자체가 

하나의 대명사가 되었고

매사의 긍정적인 부분에 주목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에게 Pollyannanish(폴리아나적인) 

이라는 형용사를 붙이기도 합니다.


폴리아나처럼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타인을 좋게 평가하는 경향을 '풀리아나 효과'라고 합니다.


이왕이면 사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려는 경향을 갖기 때문에

'인물 긍정적 편향'이라고도 합니다.









  모든 일을 다 좋게 생각하려는 현상  



폴리아나 효과는 보다 더 나아질 수 없을 정도로

현재가 최고이며 모든 일을 좋게 생각하는 현상입니다.

모든 일을 너무나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생각해

문제 의식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상항에서도 항상 긍정적이려고

노력한다는 특징 때문에 폴리아나 효과(증후군)는

사회적, 환경적으로 큰 문제(부정적인 문제)에도

밝은 면만 보고 만족하는 것인데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나서지 않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거나 한계 상황에 이르렀을 때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지 못하고 

어떻게든 해결되리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폴리아나 증후군에 대한 비판  



폴리아나 원칙은 삶의 부정적인 사실과 사건을 알고 있지만

긍정적인 사실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사건에 연루될 때

가장 낙관적인 방식으로 상황을 재조정하려 노력하는 모습인데요.


우리가 삶의 긍정적인 면에만 집중하기로 결정을 내리면

곤란한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폴리아나 원칙은 몇몇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즐거운 태도를 갖는 것은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상황을 경험하며 이로부터 배우는 것도 중요하죠.


어쩌면 폴리아나 증후군의 겉으로 보이는 낙천적인 태도는

현실을 직시하지 하지 않는 자신을

긍정이라는 보기 좋은 가면을 쓰고 도피하고 있는 건은 아닐까요?









  현실은 빛과 그림자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 좋은 면만을 보고 문제 해결을 회피하며

무슨 일이든 지나칠만큼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심리의  폴리아나 증후군.


살아가면서 항상 밝은 면만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밝은 면을 지향하는

관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빛과 그림자 모두를 놓치지 않는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