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

사회공포증은 창피를 당하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강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특정한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며 피할 수 없을 경우,

즉각적인 불안 반응이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타인에게 자세히 관찰되는 상황에서

창피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고

이는 즉각적인 공포 반응으로 이어지는데요.

본인 스스로 이러한 공포가 비합리적이며

지나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 상황에서는

불안과 공포가 심해지며 이로 인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회공포증 증상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하는 상황,

처음보는 사람과의 만남,

타인과의 대화나 식사 모임 참여 등에

심한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자신의 두려움이나 불안한 상태를

상대방이 알아챌까봐 조마조마해 하며

얼굴이 붉어짐, 몸 또는 목소리의 떨림,

땀 흘림, 얼굴 굳어짐 등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타인이 볼까 두려워합니다.

  사회공포증 진단 기준  

아동기, 사춘기 때의 낯가림, 정상적인 부끄러움과

사회공포증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19세 이하의 경우 사회 공포 증상이 최소한 6개월 이상

유지되어야 사회공포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은 사회불안장애라고도 불리며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동기나 사춘기에 시작되는 사회공포증  

사회공포증은 보통 아동기나 사춘기에 시작되는데요.

어린 시절 자신에게 중요한 인물이 창피를 주고 놀리거나

보욕하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닥쳤을 때

이 인물을 하나의 이미지로 내면화합니다.

이후 주변 인물들에게 이러한 이미지가 투영되면

모두가 자신을 비웃고 비판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혀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부모의 싸움, 사망, 헤어짐 등을 경험하거나

불안이 심한 부모로부터 사회가 무섭고 위험한 곳이라는

생각을 주입받아 행동에 제한을 받는다면 사회공포증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성장기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학교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방해할 수 있으며

부적응 문제로 우울증, 약물 남용에 빠지기 쉽습니다.

  사회공포증 조기에 치료가 중요해요.  

사회공포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과정이 길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공포증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회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왜곡된 인지를 교정해주며 행동치료의 일종인

노출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필요한 경우 불안을 가라앉힐 수 있는

약물치료를 함께 병행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심리 상담을 통한

증상에 맞는알맞은 심리치료를 병행한다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적인 생활에

더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