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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인형 실험

관리자 2023-09-08 조회수 1,251

보보인형 실험









'아이 보는데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라는 속담이 있죠.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교수 알버트 반두라는

아동이 '모방'을 통해 많은 것을 관찰학습한다고 보고

3~6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보인형 실험을 했습니다.


반두라는 어린이가 성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는지 보기 위해

보보 인형이라는 인행을 사용해 실험을 했는데요. 


'관찰학습'이란 사람이나 동물이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방과 관찰학습을 보여주는 보보인형 실험"  





보보 인형 실험은 평균 나이 4세 아동을 대상으로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합니다.


보보인형은 아래에 무게추가 달린  풍선인형으로

아무리 넘어뜨려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데


첫 번째 그룹 아이들은 어른이 장난감 망치로 보보 인형을

신나게 때리는 것을 지켜보게 합니다.


두 번째 그룹은 어떤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성인 모델,


세 번째 그룹은 성인 모델 없이 아동만 놀이를 하도록 통제되었습니다.


10분 후 각각 그룹을 다른 방으로 옮기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도록 한 후 다른 아동에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주어야 한다고 갑작스럽게

놀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아이들의 공격성을 각성시킬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이후 세번 째 방엔 보보인형과 다른 폭력적이지 않은 장난감,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는 총과 같은 장난감이 모두 있는 상황에서

놀 수 있도록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공격적인 모델을 관찰한 첫 번째 그룹 아이들이

나머지 두 그룹 아이들보다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고

성인 모델이 보보 인형을 다루었던 방식이나

괴성을 지르는 행동을 모방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남자 아동이 여자 아동에 비해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냈고

동성 모델에 대한 학습 효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죠.



보보인형 실험이 두 번째 실험으로 '보상'이라는 측면을

추가하여 진행했는데요. 


세 그룹의 아동들에게 각각 성인 모델이 보보 인형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한 뒤 상을 받는 조건, 벌을 받는 조건,

어떠한 결과도 나타나지 않는 조건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첫 번째 조건에서 두 집단보다 공격행동이 더 관찰되었고,

공격 행동이 모방 뿐 아니라 그에 따른 결과에 의해서도 학습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겪지 않은 일이라도 모델이 보상을 받거나

처벌을 받는 것을 지켜보며 '대리강화'가 일어난다는 것이죠.









  "보보인형 실험의 해석"  




반두라는 보보 인형 실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해석을 했습니다.


-아동은 성인의 행동을 모델로 삼아 관찰하고 모방한다.


-아동은 성별에 따라서 모델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

  (남자 아이는 남자 모델의 폭력적인 행동을 더 잘 따르고, 

여자 아이는 여자 모델의 비폭력적인 행동을 더 잘 따른다)


-아동 모델의 행동에 대한 결과나 보상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델의 행동이 긍정적인 결과나 보상을 가져오면 더 잘 따르고,

부정적인 결과나 처벌을 가져오면 덜 따른다.


이 연구는 사회학습이론의 기초가 되었는데요.

사회학습 이론은 사람의 학습과 행동에 대해 설명하는 이론으로

사람은 자신의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 연구를 통해 관찰학습이라는 개념을 입증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단순히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관찰하고 판단하고 모방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죠.









  "보보인형 실험의 한계점과 비판"  




이 실험은 비교적 작은 표본 크기 사용과 

아동을 대상을 한 실험으로 윤리적 문제,


실험실 상황에서는 아동과 모델이 어떤 상호작용도 없는 낯선 사람이라는 데 반해

실제 환경에서는 가족을 통한 상호작용 속에서 모방이 일어난다는 점과


보보 인형이 본래 펀치용으로 개발된 장난감으로

인형을 가지고 노는 방법이 때리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이죠.

아이들이 단순히 인형을 가지고 놀기 위해 보보인형을 때렸을 수도 있다는 것으로

일반화하기에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이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보보인형 실험은 사회적 학습의 힘과

 폭력 노출이 아이들의 행동에 미치는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보여준 획기적인 연구였습니다.


이 연구는 어린이의 발달과 교육에 대해 많은 영감과 교훈을 주었으며

60년 전 수행된 연구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의미있는 연구입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어떠한 교육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실험의 한계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보보인형 실험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모방과 보상에 따른 강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며 보고 배우게 되는 행동이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며 

긍정적인 환경과 아이에게 

건강한 모델이 되어 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