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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효과

관리자 2025-01-27 조회수 36


고백 효과







< 나의 죄를 고백하며, 죄의식이 줄어드는 현상 >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하고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해를 입히거나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의도한 잘못이었든 의도하지 않은 잘못이든,


우리는 대부분 어느 정도의 죄책감 


혹은 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데요.



이러한 죄의식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고백함으로써,


죄의식이 가벼워지는 현상을 


'고백 효과'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본인의 잘못을 겉으로 드러내거나 떠벌리지 않고


혼자 가끔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끼는 데에서 


그치곤 하죠.



특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늘 자신이 좋은 이미지로 보여지길 바라는 사람들


과거의 잘못과 실수를 더 숨기려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리 없어요.








본인이 잘못한 특정 사건을 떠올릴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게는 고통에 시달리는데요.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


 성인이 된 후 더욱 강렬하게 기억되면서


그 죄책감 역시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경우에는,


현재의 불행이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처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죄의식'이라는 감정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피폐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죠.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레


누군가에게 이러한 죄의식을 털어놓음으로써


불안한 감정을 위로받고,


온전히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싶다는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친구나 지인에게


속에 묵혀둔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데요.



이때, 이야기를 털어놓고 위로를 받게되면,


죄의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것 같은


후련함을 느끼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만으로


감정이 해소가 되는 것이죠.



또, 무거웠던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면서


이전에 가졌던 죄의식 때문에 


애써 더 착하게 살려고 노력들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천주교에서 고해성사를 하거나


정신과 혹은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부끄러운 이야기나 죄를 고백하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고백 효과도 이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볼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죄를 고백함으로써


죄를 용서 받았다고 여기고,


그동안 본인의 죄를 씻기 위해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거나 봉사를 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던 것을 멈추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죄를 고백하면서 


용서를 용서받았다고 스스로 합리화하는 것이죠.








과거의 잘못을 후회하며 


너무 심하게 괴로워하는 것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대인기피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문제로 파생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문제인데요.



고백 효과로 인해 죄의식에서 벗어나고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자신의 죄를 용서 받고 더 이상 


선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감정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죄책감과 죄의식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단순히 털어놓는 것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그 감정을 스스로 적절히 다루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 마음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전문 상담사에게 과거의 경험들과 


감정, 생각 등을 이야기하고, 


그 죄의식의 감정을 잘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면


현재의 삶을 더 행복하게 살아가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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